식사 후 양치질은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루 세 번 양치질을 권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양치 후 입안을 몇 번 헹구는 것이 좋을까요? 성인과 어린이에 따른 권장 횟수를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치 후 몇 번 물로 헹궈야 입안이 깨끗해 질까?
일반 적인 치약의 경우 강력한 계면활성제가 포함돼 있어 양치 후 몇 번의
헹굼만으로 입안에 잔여물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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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에서도 허가된 치약의 계면활성제는 1~2회 정도 입안을 헹구면 충분하다고 알려져있고요.
하지만 치과 전문가들은 조금 달랐는데요. 치약에는
계멸활성제 외에도 보존제, 연마제와 같이 다른 첨가물이 다양했기에 헹굼을 더 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치약내 다양한 화학적 성분이 깨끗하게 씻겨지려면 최소 7~8번 정도 물로 헹구는 게
맞다는 주장이었죠.
보다 자세히 말하자면, 성인은 7~8번, 어린이는 10번 정도 입안을 헹궈줘야 치약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치약 양이 많으면 입안을 더 헹궈야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칫솔에 치약을 많이 바르고 양치하더라도 7~8회 정도 입안을 헹궈주면 입안이 깨끗해지는데 충분합니다.
만약 치약이 입안에 남았다면 어떻게 될까요?
앞에서도 나온 이야기지만, 치약 안에는 연마제, 보존제, 불소 와 같은 화학적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가끔 소량의 치약이 입안에 남는다고
해서 바로 잘못 되는 건 아니지만, 이런 행위가 지속적으로 일어났을 때는 문제가 발생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치약이 입안에 남아 있다면, 물로 깨끗이 씻어주면 되는 겁니다.
이빨 닦고 바로 가글 사용해도 되나요?
양치 후 바로 가글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가글은 양치후 20분 정도 지났을 때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치약의 계면활성제와 가글 속에 들어있는 염화물 성분이
만나 치아를 변색 시키기 때문이죠.
따라서 가글은 올바른 방법을
충분히 숙지 하시고 사용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3줄 요약
양치 후 입안을 헹구는 횟수는 치아 건강에 중요한 요소가 되며, 주요 포인트만 알기 쉽게 3줄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 성인은 최소 7~8회, 어린이는 10회 정도 헹구는 것이 치약의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 치약의 양과 관계없이 이 정도 횟수로 헹구면 충분하며, 잔여물이 남아 있다면 추가로 헹궈주는 것이 좋다
- 양치 후 바로 가글을 하면 치약과 가글 성분이 반응하여 치아 변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글은 양치 후 20분 정도 지난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바른 양치 습관과 헹굼 방법을 실천하여 건강한 치아 유지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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