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무런 이유 없이 갈비뼈 아래 통증이 발생된다면, 누가 됐든 긴장하고 걱정이 들것입니다.
무리했거나 갑작스러운 동작으로 생긴 근육통인지, 위나 간과 같은 몸속 장기에 이상이 발생된 건 아닌지, 전혀 예측하기가 어렵거든요.
오늘은 왼쪽,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서 생기는 통증이 왜 생기는지 예측해보고, 어떤 대처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왼쪽 배와 갈비뼈 사이에는 위, 비장, 췌장, 대장의 일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정한 상황과 함께 이곳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다음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위장 질환
소화와 관련된 질환으로 보통 문제가 발생되면, 속 쓰림, 소화 불량, 트림 과다 증상을 보입니다.
위장 질환의 대부분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폭식과 과식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만약 40세 이상이면서 이와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위암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위 내시경 검사를 꼭 받아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비장 질환
비장은 왼쪽 갈비뼈 아래, 위의 뒤쪽에 위치한 우리 몸 중에 가장 큰 림프 기관 중 하나 입니다.
면역계를 담당하고 있는 이 기관은 외부에 큰 충격이나 염증이 발생되면, 갈비뼈 왼쪽 아래부터 등까지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다른 기관과는 다르게 통증이 둔한 면모를 보이면서 지속적인 게 특징입니다.
만약, 갑작스러운 큰 충격을 받고 이와 같은 통증을 보이면서 복통과 현기증이 동반된다면, 비장 손상일 가능성이 크므로 신속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췌장 문제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통증이 매우 강하며, 등 쪽까지 이어지고, 심하면 구토나 구역질까지 동반됩니다.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은 췌장염에 걸리기 쉽게 되는데, 특히 과음한 다음 날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췌장 질환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낮은 확률이지만, 간혹 췌장암으로 진행된 경우도 있으니,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계속된다면 반드시 검사 받는 게 안전합니다.
심장 관련 질환
호흡하기 어려워 지면서, 왼쪽 가슴부터 아래쪽까지 통증을 보이고, 어깨와 팔까지 퍼진다면,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 질환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가슴을 죄이고 있는 아픔이 심해지면서, 숨이 막히는 느낌이 계속되거나 정도가 심해진다면, 위험한 상태에 직면한 것이니, 즉시 119에 도움을 받아 응급실로 가셔야 됩니다.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
오른쪽은 간, 담낭, 담도, 소장 등의 장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갈비뼈 오른쪽 아래에 통증을 보인다면, 다음과 같은 원인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담낭염, 담석증
기름진 음식처럼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식사를 하고, 오른쪽 가슴 아래쪽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담낭 내 결석이나, 염증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식사 직후 강렬한 통증을 보이면서 구토와 발열까지 동반된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 시는 게 좋습니다.
간 질환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웬만해서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피로, 식욕 감소와 같은 일상적인 증상이 대부분이고, 더 진행되면 황달을 보이거나 소변 농도가 변화되게 됩니다.
특히 간이 붓게 되면, 오른쪽에 묵직한 통증과 더부룩함이 느껴지는데요.
이상 징후가 보이는데도 방치하게 되면, 더 큰 병으로 되니, 간 질환이 의심된다면 작은 증상도 놓치지 마시고 바로 병원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장염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원인이 돼 발생되는 장염은 주로 복통과 잦은 설사, 그리고 구토와 발열을 일으킵니다.
복통 발생 시 오른쪽도 아프게 되니, 충분한 수분 섭취와 가벼운 식사로 대처해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더 심해지는 거 같다면, 병원에서 진단 후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게 빠른 치료에 도움 됩니다.
십이지장 질환
위 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위장 뿐만 아니라 십이지장에도 염증이나 궤양이 발생되게 됩니다.
식사를 하지 않았을 때, 심한 통증을 겪게 되고, 식후에는 다소 완화 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위장 질환과 마찬가지로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한 통증을 보인다면, 내시경 검사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갈비뼈 아래 통증 완화 및 치료 방법
휴식, 스트레칭, 약 복용
최근에 심한 활동이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했다면, 가벼운 근육이나 신경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픈 곳 주변을 스트레칭과 함께 온 찜질을 시행해 보세요. 긴장됐던 부위가 느슨해져 증상을 크게 호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와 같은 행동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소염진통제 또는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약을 복용해 통증을 줄여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통증이 장기적으로 나타난다면, 스스로 해결하려 들지 말고, 전문가에 도움을 받아 보다 확실한 치료를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병원 검사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계속된다면, 더 생각할 것 없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게 가장 현명한 판단입니다.엑스레이, CT 검사, 초음파, 내시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가능합니다.
여러 장기가 있는 부위 만큼 지속되는 통증은 절대 얕잡아 보면 안됩니다.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꼭 적극적인 검사를 받아보셔야 안전합니다.
생활 습관
모든 병은 작음 습관이 모여 만들어지게 됩니다. 생활에 변화를 조금만 주어도 우리 몸은 이전보다 훨씬 건강한 모습으로 되돌아가죠.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 바른 자세, 병원에 가면 의사들이 메뉴얼처럼 우리에게 꼭 하는 말들입니다. 그만큼 정말 중요한 부분이란 뜻이죠.
마치며
갈비뼈 아래 통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지만, 위염, 간염, 담석증 등 다양한 내과 질환의 전조 증상도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심장 쪽 문제일 경우 생명과 직결되는 상황이 발생되기 때문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참기 힘들 정도가 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몸은 하루아침에 절대 나빠지지 않습니다. 평소부터 생활 습관 개선에 노력하고, 통증이 생겼을 때는 신호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건강은 꾸준히 잘 관리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꼭 명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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