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 변화가 별것 아닌 거 같지만, 생각보다 몸에 관련해 많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곳이다.
모양의 변화부터 색깔, 손톱의 성장 속도, 탄력 등, 정말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는데, 특히 색깔의 변화는 바로 나타나는 형태면서
시각적으로 바로 확인되기에 더 걱정이 될 수 있다.
오늘은 손톱의 색이
약간 노랗고도 갈색처럼 보였을 때 의심해 봐야 될 증상들을 알아보겠다.
손톱 손상
가장 먼저 의심해 봐야 될 것은 근래 손톱을 다쳤는지 확인해 보는 거다.
손가락을
어디에 부딪혔거나, 아플 정도로 눌렸던 적이 있으면, 손톱 안에 미세 출혈이 생겨
색이 변색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습관적으로 손톱을 뜯거나 누르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손톱의 색이 더 쉽게 변하게 된다.
색소 침착
말 그대로 강한 착색 성분을 자주 만지면서 발생되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염색
약이나 카레, 네일 폴레쉬와 같은 것들을 손으로 만져 손톱에 물이 드는 거다.
대부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색이 빠지지만, 담배처럼 오랜 시간에 걸쳐
생기게 된 착색은 잘 빠지지 않을 수 있다.
곰팡이, 무좀
손톱에 곰팡이 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돼 노랗게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엔
색의 변화가 크지 않지만, 방치하게 되면, 색이 크게 번지고, 더 나아가 옆
손톱이나 타인에게도 옮기기도 한다.
만약 손톱의 색이 변하면서 두께가
두꺼워지거나, 부스러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무좀 또는 곰팡이 균 감염을
의심하고 적극적인 치료에 임해야 한다.
참고로 곰팡이, 무좀은 손,
발톱 모두 감염이 된다.
영양 부족, 건강 이상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영양 섭취가 부족하면 손톱이 노랗게 변하기도 한다.
철분, 비타민 B군 부족이 주 원인이다.
또한 간에 이상이 생겼거나,
간혹 당뇨 기능에 문제가 발생됐을 때도 손톱의 색이 다르게 변한다.
손톱 색 변화로 고민 된다면, 일단 이렇게 해보세요
- 최근 손톱에 충격이 가해졌거나 손을 다친 적이 있다면, 경과를 두고 지켜봐 보자. 보통 가볍게 다친 곳은 색이 회복된다.
- 손톱을 착색 시키는 강한 특정 물질에 노출 됐다면,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경과를 지켜보자.
-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비타민, 미네랄 섭취를 신경 써보자.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손톱이나 발톱에 무좀이 발생된 것 같다면, 즉시 항진균제를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조기에 병원에 찾아가 치료 받는 게 가장 좋은 방법 같다.
마치며
손톱의 작은 변화는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중요한 신호다. 단순한 외부 자극일
가능성도 있지만, 몸 내부의 이상 징후일 수도 있어 절대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손톱 색이 오래 동안 변해 있거나, 두께 변화 또는
부스러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해 줘야 한다.
건강한
손톱을 위해 항상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 치료 받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위 내용을 잘 참고해 꼭
건강한 손톱을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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